[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루니버스의 운영사인 ‘람다(Lambda)256’ 18일 루니버스 하이퍼레저 패브릭(Hyperledger Fabric)을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시장 공략에 나서는 분위기다.

▲ 출처=람다256

작년 7월 출시된 루니버스는 고객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높은 지식 수준 없이도 손쉽게 블록체인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왔다.

이번 하이퍼레저 패브릭은 Free, 스탠다드, 엔터프라이즈 등 3가지 상품이 제공되며 스탠다드 상품의 경우 월 799달러로, 경쟁사들 대비 약 50% 저렴한 비용으로 대부분의 하이퍼레저 패브릭 프로젝트를 개발 및 운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재현 람다256 대표는 “그동안 다양한 업체에서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공개 하였으나, 아직까지 고객을 만족 시키는 진정한 의미의 BaaS는 없었다.“고 말하며, “루니버스의 하이퍼레저 패브릭은 개발자의 관점에서 개발자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네트워크의 복잡함과 높은 가격의 허들을 해결하여 기업들이 더욱 쉽고 빠르게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을거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