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형택 기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워킹스루 아이디어는 2월말 병원 의료진들이 환자와 의료진 상호감염 위험성을 낮추고 빠른 검사가 가능한 방법을 고민한 결과 동물안전대(BSC)를 착안해 개발되었다. 제작기간은 2주, 지난 주 시험 운영을 거쳐 3월 16일부터 본격 가동중이다. 사진=임형택기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이 개발한 워킹스루 'SAFETY' 시스템이 연일 화제다.

1인 감염안전진료부스 'SAFETY'는 환자가 부스로 들어가고 의료진은 밖에 위치해, 환자와 의사가 완전 분리되어 문진, 진찰, 검체, 채취 등 진료 과정을 원스톱으로 시행하는 방식이다. 공중전화 박스 크기 부스로 음압시설이 갖춰져 있고 현재 총 4기를 운영 중이다.

▲ 사진=임형택기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1인 감염안전진료부스는 기존 선별진료소 운영 장기화로 지원(인력,방호복 등)의 한계, 의료진 피로도가 증가하는 가운데 차량을 이용할 수 없는 내원자를 위한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진료가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개발되었다.

'드라이브 스루'는 자차 이용자에 한정된 검사로 넓은 공간 확보가 어려운 여건에서는 시행하기 힘들다. 그러나 '1인 진료부스'는 차 없는 환자와 노약자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검사할 수 있어서 이런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

워킹스루 'SAFETY'는 공간효율성이 높아 소독과 환기가 잘되고 의료진과 환자 모두 안전하게 검사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동선 단축으로 의료진의 집중 진료가 가능하며 피로도 해소와 검체채취의 효율성이 높다. 문진 및 진찰, 상담(5분), 검체채취(1~2분), 환자 퇴실 후 내부소독 및 1차 환기(1~2분), 2차 안전환기 10분으로 환자 1명 기준으로 진료부터 소독완료까지 총 17분 가량 소요된다.

▲ 서울 관악구 신림동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1인 감연안전진료부스는 문진 및 진찰, 상담(5분), 검체채취(1~2분), 환자 퇴실 후 내부소독 및 1차 환기(1~2분), 2차 안전환기 10분으로 환자 1명 기준으로 진료부터 소독완료까지 총 17분 가량 소요된다. 사진=임형택기자
▲ 사진=임형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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