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대림산업이 ‘신반포15차’ 재건축 조합에 ‘아크로 하이드원’이라는 단지명을 제시하고 본격적인 입찰 경쟁에 뛰어든다.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은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12번지 일대의 신반포15차 아파트를 지하 4층~지상 35층의 6개동, 641가구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다음달 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를 앞두고 있다.

▲ '아크로 하이드원' 조감도. 출처=대림산업

대림이 단지명으로 제시한 ‘아크로 하이드원(ACRO Hyde One)’은 ‘High-end’ 주거 브랜드로 성장한 아크로와 유일한 아크로 브랜드 타운을 상징하는 ‘The one’이 결합된 것으로, 최고의 상품과 디자인을 통해 진정한 하이엔드의 정점을 찍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대림산업의 ‘아크로’ 브랜드는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로부터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국내 최초로 커뮤니케이션 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대림산업은 평당 1억원 시대를 연 ‘아크로 리버파크’와 함께 ‘아크로 하이드원’으로 하나의 아크로 브랜드 타운으로 통합해 대단지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림은 해당 조합에 분양가 상한제 유예기간인 2020년 4월까지 ‘아크로 하이드원’의 착공, 분양을 완료하고 늦춰진 일정문제를 해결한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또 일정 시뮬레이션과 사전검토, 법적 리스크 해결을 위한 법률 전문가를 선정하고 추가부담금 제로화를 공표했다.

아크로 하이드원은 커튼월 룩과 5개층 기단부에 19m 높이의 고급 석재를 적용하고, 스카이 브릿지는 복합 알루미늄 패널 등 최고급 외장재를 통해 조성한다. 스카이라운지까지 올라가는 경관 조명 디자인 등도 선보인다. ‘그랜드 콜로네이드 게이트’의 문주 디자인을 비롯. 조경과 벽천이 어우러지는 ‘아트 월 게이트’는 예술적 위상과 함께 단지의 프라이버시도 극대화했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단지 외부부터 세대 현관까지 7단계 보안계획을 통해 입주민의 안전과 사생활을 보호한다.

아크로 하이드원에는 루프 탑 라운지를 중심으로 스카이라운지, 스카이 게스트룸, 스카이 컨퍼런스룸으로 구성된 스카이 커뮤니티와 라이프스타일센터, 에듀센터, 스포츠&스파센터 등 15종류의 최고급 커뮤니티가 제시될 예정이다.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최고급 시설뿐만 아니라 우수한 기술력을 통한 관리비 절감 효과까지 같이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아크로 하이드원은 선택형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해 집을 더 넓게 만들어 주는 유리난간 일체형 창호, 개방감과 쾌적함을 극대화한 최대 2.73m 높이의 천장고, 호텔 스위트룸과 유사한 분리형 욕실, 부티크 드레스룸까지 최상의 차별화된 공간을 제안할 전망이다.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 열화상 카메라, 신발 소독 매트, 풋 버튼 엘리베이터, 안티 바이러스 공기청정환기 시스템까지 갖춘다.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 식재, 미스트 분사 시설물, 에어커튼 등 미세먼지 제로 시스템을 도입하고 최고급 주거에 걸맞는 내진 특등급 설계 안전하고 건전한 주거환경을 제시한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 하이드원은 디자인, 입지, 품질, 기술, 서비스 등 상품의 모든 가치를 전면 업그레이드한 2020 아크로의 최초 적용 단지가 될 것”이라면서 “641세대 단일 단지가 아닌, 국내 최고 주거단지 아크로 리버파크와 함께하는 2253세대 시그니처 브랜드타운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