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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증시폭락에 변액보험 펀드 총 자산이 하루 새 약 1조원 증발, 100조원의 벽이 허물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이날 종가 기준 변액보험 펀드 총 자산은 99조9739억원으로 전날 100조7428억원 대비 약 1% 떨어졌다.

이는 코스피 지수 급락 등 불안정한 증시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2.8% 급락하며 1900대로 밀려났다.

변액보험은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그 운용 실적에 따라 계약자에게 투자 성과를 나눠 주는 상품으로 증시에 큰 영향을 받는다.

코로나19 확산 등의 여파에 증시가 급락하면서 변액보험 펀드 총 자산은 지난 5일 기준 최근 한달 보름새 약 3조원 감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