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국 정보 제공 앱 '굿닥' 마스크 판매 정보 알림 화면 출처=홈페이지 캡쳐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정부가 10일 공적 마스크 판매처와 재고량 데이터를 민간 웹과 애플리케이션에 제공한다 발표한 이후 서비스가 11일 오전 시작됐지만, 사용자가 한꺼번에 몰리며 한때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8시부터 '굿당'·'똑딱' 등의 웹사이트가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다만 오전 한때 '서버 과부하' 메시지를 띄우며 접속이 안 되거나 최신 정보가 반영되지 않았다.

서비스 개시 시각에 맞춰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서버 과부하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도 현재 확인 결과 대부분의 사이트는 정상적으로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마스크 정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판매처별 마스크 입고·판매 관련 정보를 취합해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 제공하고, 여기서 판매처 위치 등 재가공된 데이터가 네이버 클라우드의 서버로 제공되는 방식이다.

▲ 출처=과기전통부

정부는 전일 “공개된 API 정보를 활용해 개발자들은 웹페이지나 앱을 만들 수 있다.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아마추어 개발자 등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웨어마스크, 마이마스크, 마스크요, 마스크찾아줌, 코로나인포, 마스크사자, 코로나원, 내 주변 마스크 찾기, 마스크고고, 바로마스크, 콜록콜록마스크, 코맵, 마스크알리미 둥 10개가 넘는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서 실시간 마스크 정보가 서비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