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여파로 대표적인 대중교통인 버스에 방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이코노믹 리뷰 임형태 기자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로 떨어졌다. 일일 환자 증가폭이 130명에 머물렀던 지난달 25일 이후 보름만이다.

그동안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했던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 확진 사례가 크게 줄어든 탓이다. 다만 최근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서 소규모 집담감염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는 지적이다.

1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0시(자정)을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7513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0시 확진자 수에 비해 131명이 추가된 숫자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총 54명이 사망했다. 

지역별로 신규 확진자는 ▲대구92명 ▲서울 11명 ▲경기 11명 ▲경북 10명 ▲인천 4명 ▲세종 2명 ▲충남 2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