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쥴스토어 세로수길 지점. 출처= 쥴 랩스 코리아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액상형 전자담배 쥴(JUUL)로 미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어 한국 시장에도 진출한 쥴 랩스(JUUL Labs)가 국내 3개 지역 전문점의 문을 닫는다. 

이와 관련 쥴 랩스의 한국 법인 쥴랩스 코리아는 “오는 8일부터 국내 쥴스토어 세로수길·광화문·연남점의 영업을 종료한다”고 6일 밝혔다. 

쥴 랩스 코리는 지난해 말 글로벌 차원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자담배 카테고리와 조직을 재정비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 과업에 착수했다. 지난 1월 16일에는 한국시장의 향후 전략과 운영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쥴 랩스 코리아 관계자는 “장기적 미래를 바라보고 한국 시장의 사업 운영에 전념할 것이며 또한 그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라면서 “우리는 쥴을 국내 성인 흡연자에게 대안으로 제공해 일반담배로부터 벗어나도록 돕기 위해 편의점과 소매점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