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제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와 관련해 대구 지역에 보건용 물품을 지원했다. 출처=일동제약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일동제약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일동제약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대구ㆍ경북지역 등의 의료 현장에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 물품은 피로회복제 아로나민골드 및 아로나민씨플러스, 비타민음료 아로골드D플러스, 안전주사기 그린메디 등 1억 5000만원 규모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사태 극복에 동참하고, 현장의 의료진 및 근무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로나민과 아로골드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거쳐 대구ㆍ경북지역 진료 현장의 의료진 및 근무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그린메디 안전주사기는 대한병원협회를 통해 대구ㆍ경북을 비롯한 전국의 코로나19 관련 국민안심병원에 보급될 예정이다.

안전주사기는 사용 후 주사침이 실린더 안쪽으로 내장되도록 설계된 주사기다. 이를 지원하는 것은 재사용과 찔림 사고 등을 막고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의료 현장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는 의료진과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분들의 건강과 체력 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대구ㆍ경북을 비롯한 각 지역에도 격려와 응원의 뜻을 전하는 한편, 사태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