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이 사회공헌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코로나19’ 쉬운 글 도서를 발행한다. 출처=대웅제약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대웅제약이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5일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통해 최근 전세계적으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한 발달장애인들의 이해를 돕는 쉬운 글 도서를 제작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대웅제약과 아름다운가게, 피치마켓이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참지마요 프로젝트 ‘코로나19’ 쉬운 글 도서는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부터 감염 경로, 잠복기, 주요 증상 등을 담아 상대적으로 정보 습득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도 적절한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대표적인 예방 방법으로 알려진 손 씻기, 마스크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가 쉽도록 쉬운 설명과 일러스트로 표현해 정확한 정보 습득이 가능하도록 도왔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최근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해 상대적으로 정확한 정보 습득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서를 제작했다”면서 “학교나 복지기관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폭넓게 도서를 활용해 코로나19 예방과 이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참지마요프로젝트 코로나19 도서는 사전 신청한 특수 교육학교,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5일부터총 500곳 기관에 무료 배포된다. 이는 또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이북(E-book)형태로도 제작된다. 이북(E-book)은 참지마요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2016년 장애를 겪는 아동들이 어울려 뛰어놀 수 있는 무장애놀이터를 준공했다. 이를 계기로 윤재승 전 회장 시절부터 장애로 불편을 겪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해부터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쉬운 글 도서 ‘참지마요’를 발간해 전국 특수학교 및 병·의원 등에 기부한 바 있다. 현재 발달장애인이 의사 또는 약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AAC)’를 올해 하반기에 배포하기 위해 전문가와 협업해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