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별관에서 열린 구호물품 전달식. 오비맥주 경북권역 박인수 전무(사진 오른쪽)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송준기 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오비맥주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오비맥주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 대구지역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지사장 송준기)를 통해 구호 성금과 마스크, 손소독제를 전달했다.

오비맥주는 3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구호물품 전달식을 열고 긴급하게 마련한 마스크 등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마스크, 손소독제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사와 간호사, 방역요원 등에 우선 지급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의료진과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구호물품을 지원하게 됐다”라면서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극복하는데 계속 힘을 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비맥주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매출 급감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전국 주류 도매사를 돕기 위해 주류구매대금 상환 기일 연장 등 지원책도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