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1위 키움증권 2위 현대차증권 3위 DB금융투자

은행 1위 우리은행 2위 대구은행 3위 경남은행

205개 MP 192개 MP(93.7%) 5% 초과 수익률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서민과 중산층의 재산 증대를 위해 도입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지난 1월말 기준 평균 누적수익률이 13.31%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현재 전체 운용사가 운용한 205개(증권사 127개, 은행 78개) 일임형 ISA 대표 MP의 평균 누적수익률은 전월 대비 0.61%포인트 상승한 13.31%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지난 2019년 8월 평균 누적수익률 8.52%를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상승 기록이다.

1월말 평균 누적수익률이 0.61%포인트 상승한 것은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이 이어지며 세계증시는 상승 출발하였으나, 최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지난해 12월말 실적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형별 평균수익률은 초고위험 22.1%, 고위험 17.68%, 중위험 11.71%, 저위험 8.46%, 초저위험 5.87% 순으로 누적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1월말 현재 대상 MP(총 205개) 중 약 93.7%에 해당하는 192개의 MP는 5%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고, 205개 MP 모두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운용사 업권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증권사가 14.86%를 기록했고, 은행은 10.79%를 기록하여 증권사가 4.07%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증권사 업권 누적수익률 TOP10, 최고 52.10% 최저 29.21% 평균 35.74%

증권사 MP별 누적수익률 TOP 10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대표 MP는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형으로 52.10%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A2(선진국형)으로 44.82%를 기록했다. 이어서 DB금융투자의 베테랑초고위험형이 37.73%, 현대차증권의 고수익추구형A1(선진국형)이 36.36%, NH투자증권의 QV공격P형이 32.53%, 메리츠종금증권의 고수익지향형A가 32.14%, 키움증권 기본투자형(고위험)이 31.16%, 메리츠종금증권 고수익지향형B가 30.85%, NH투자증권 QV공격A형이 30.53%,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B2가 29.21%를 기록하며 각각 3~10위에 올랐다.

증권사 MP별 누적수익률 TOP10의 평균 누적수익률은 35.74%를 기록했다.

은행 업권 누적수익률 TOP10, 최고 39.64% 최저 17.34% 평균 22.85%

은행 MP별 누적수익률 TOP 10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대표 MP는 우리은행의 글로벌우량주(공격형)으로 39.6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대구은행의 고수익홈런형A가 33.33%를 기록했다. 이어서 경남은행 적극투자형S가 23.81%, 기업은행 스마트모델포트폴리오형이 23.16%, 하나은행 고위험(포커스)형이 20.59%, 국민은행 고수익추구S(안정배분형)이 17.79%, 광주은행 고위험형(적극)이 17.71%, 광주은행 고위험형(보수)이 17.67%, 경남은행 위험중립형(S)이 17.48%, 국민은행 고수익추구A형이 17.34%를 기록하며 각각 3~10위를 차지했다.

은행 MP별 누적수익률 TOP 10의 평균 누적수익률은 22.85%를 기록했다.

운용사별 평균 누적수익률, 1위 NH투자증권 2위 키움증권 3위 DB금융투자

한편 운용사별 전체 MP 평균 누적수익률이 가장 높은 운용사는 NH투자증권이 19.74%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키움증권이 17.63%를 기록했다. 이어서 DB금융투자가 17.27%, 메리츠종금증권이 17.17%, 미래에셋대우가 16.70%, 삼성증권이 16.10%, 현대차증권이 16.07%, 신한금융투자가 15.73%, 한국투자증권이 14.55%, 대구은행이 14.43%를 기록하며 각각 운용사별 평균 누적수익률 3~10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