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CJ ENM 채널 다이아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CJ ENM의 1인 창작자 전문 방송채널 다이아 티비(DIA TV)가 디지털 콘텐츠를 강화와 동시에 이름도 ‘채널 다이아(CH.DIA)’로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2017년 1월 아시아 최초 1인 창작자 전문 방송 채널로 개국한 다이아 티비는 3년 동안 약 5800편의 창작자 콘텐츠를 방송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취향 존중/희소성 추구/다양성 확보 등 Z세대 코드에 맞춘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채널 다이아는 연간 창작자 콘텐츠로 약 3200편을 편성했던 기존 다이아 티비에서 콘텐츠의 영역을 확장해 웹예능·웹드라마 등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약 1300편을 추가 편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박미선·이수근·강유미·메킷레인·조나단 등 다이아 티비 셀럽 파트너 콘텐츠도 평일 프라임 시간대에 집중 방송한다. 평일 프라임 시간대는 오후 4시부터 저녁 9시까지로 시청 패턴 등에 따라 여행/브이로그, 패션·뷰티·취미, 반려동물, 엔터테인먼트, 푸드 등 다이아 티비 창작자 콘텐츠와 웹드라마, 셀럽 콘텐츠, CJ ENM 디지털 오리지널 콘텐츠까지 시청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오전 시간 시청자를 위한 ‘맘키즈’, 점심시간 이후 체력관리를 위한 ‘운동’ 등 시청자 라이프 스타일에 따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CJ ENM 채널 다이아 박진우 크리에이터 사업국장은 “지난 3년 동안 아시아 최초 1인 창작자 전문 방송 채널로 주로 디지털에서 보고 소통하는 크리에이터 콘텐츠의 저변 확장에 힘썼다”라면서 “이번 개편에 따라 디지털 콘텐츠까지 그 영역을 더욱 확대해 Z세대와 다른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채널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널 다이아는 서울을 기준으로 KT 올레TV 72번, SK B TV 96번, LG U+ 155번, 스카이라이프 160번, LG헬로비전 58번, 딜라이브 80번, 티브로드 76번, HCN 220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티빙, 곰TV. KT시즌(Seezn) 등에서 VOD 형태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