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수 선수가 '터치플레이' 헌혈 독려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사진=맘스터치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터치플레이’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공급난 해소를 위해 '헌혈 독려 캠페인'에 나섰다.

28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터치플레이는 축구, 농구 등 전설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일반인들과 함께 이색 승부를 벌이는 프로그램이다. 대결에서 승리하면 일정 금액을 적립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 또는 전달한다. 

이번에 진행한 캠페인은 지난 21일 서울 서대문구 헌혈의집 신촌연대앞센터에서 진행됐다.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와 KBL 농구선수 하승진, 김승현 등 레전드 스포츠 스타들은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헌혈에 동참해줄 것을 독려했다.

이 날 선수들에 의해 헌혈을 한 시민들에게는 현장에서 맘스터치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싸이버거와 맘스터치 상품권이 제공됐다. 또한, 1달 이내 해외 방문 이력이 있던 이천수를 제외하고, 하승진과 김승현은 실제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해 혈액 공급에 힘을 보탰다.

터치플레이 선수들이 펼치는 헌혈 독려 운동은 28일 유튜브 채널 터치플레이에서 공개된다. 특별히 이번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이천수, 하승진, 김승현 선수가 직접 조회수 1회당 10원씩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사회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고자 터치플레이 채널을 통해 이번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즐거운 사회공헌 캠페인을 기획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