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변이는 일어나지 않다고 밝혔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유의미한 변이는 발견되지지 않다고 밝혔다. 이로써 코로나19 돌연변이로 인한 독성변화나 유전자 검사 오류를 유려하는 목소리가 당분간 잠재워질 것으로 보인다.

질병관리본부는 27일 코로나19 환자 6명으로부터 바이러스를 얻어 유전자 분석한 결과 인체에 칩입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세포결합부위에서 변이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바이러스 증식과 병원성 등을 담당 하는 유전자 부위도 마찬가지 결과를 얻었다. 

국외 코로나19 환자의 유래 바이러스와 염기서열을 비교 분석한 결과에서도 일치율이 99.89~100%로 나탔다. 현재 한국을 포함한 미국, 중국, 일본 등 총 16개국에서 103개의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서열을 공개하고 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현재 세포의 증식성과 인체 코로나바이러스와의 항체 교차반응 등 바이러스 특성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며 "예방과 대응을 위한 보다 상세한 분석결과가 곧 제시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