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수원시의 코로나19 대책 회의. 제공=수원시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수원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명 추가로 확인됐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권선구 세류2동 빌라에 거주하는 39세 한국인 남성이 오늘 오전 7시 10분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지난 24일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권선구보건소로부터 자가격리를 통보 받은 사람으로, 25일 오전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자 다시 같은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위한 검체채취를 받았다.

수원시는 일단 이 남성이 24일 감염 확진된 안양시 환자와 지난 19일 경기 화성시 소재 GS테크윈에서 만난 사실을 확인했다.

시는 이 남성을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이송할 예정이다.

수원 경우 지금까지 총 7명의 감염자가 확인됐으나 15번·20번 환자가 완치 후 퇴원하면서 오늘 확진 판정 받은 남성을 포함해 총 5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