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군기 용인시장은 용인시는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접촉자를 진단·격리하고 동선에 대한 긴급 방역소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출처=용인시

[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용인시는 26일 오전 수지구 죽전동에 거주하는 남성(35세)이 진단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용인시는 병상 배정 시까지 이 남성을 긴급 자가격리 조치했다. 현재 접촉자 조사에 착수한 상태이다. 또 25일 오후 1시 확진자의 검체를 채취한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임시폐쇄하고 방역 소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건설 분당현장에서 근무 중인 이 남성은 지난 15~16일 대구를 방문한 직장동료와 지난 20일 11시 최종적으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은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접촉자를 격리하고 추가 방역소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이번 확진자의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