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벤틀리모터스(이하 벤틀리)가 내달 열리는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신형 컨티넨탈 GT 컨버터블을 소개한다.

벤틀리모터스는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을 오는 2020 제네바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델은 벤틀리의 비스포크 전담 부서인 뮬리너가 제작했다. 뮬리너는 차량엔 벤틀리 고유의 다이아몬드 인 다이아몬드 디자인에서 영감받아 개발한 더블 다이아몬드 그릴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 실내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스티칭 작업 연구에만 18개월을 투자했고 이에 따라 40만회에 달하는 스티칭 작업을 통해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벤틀리는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의 인테리어 옵션을 사양 8종, 컬러조합 3종 등 총 24가지 제공한다.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의 외관 특징으로 22인치 10-스포크 페인트·광택 휠이 꼽힌다. 이 휠에는 바퀴가 회전하는 동안에도 원 형태가 유지되도록 플로팅, 셀프 레벨링 등 기능이 적용됐다.

벤틀리는 컨티넨탈 GT 뮬리너 컨버터블의 엔진 라인업을 V8, W12 등 두 가지로 구성했다. 6리터 트윈 터보차저가 장착된 W12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3.8초 만에 도달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시속 333㎞에 달한다. 4.0리터 트윈 터보차저 V8 모델은 4.1초만에 시속 100㎞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318㎞/h이다.

벤틀리 뮬리너의 페인트 색상 옵션은 61가지에 달한다. 고객들은 벤틀리의 페인트 전문가에게 요청해 본인 취향에 맞는 여러 색상들을 적용할 수 있다.

▲ 출처= 벤틀리모터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