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보건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 치료를 위해 병상과 의료인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구광역시는 2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246병상, 대구의료원 274병상 등 총 520병상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서 대구광역시는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국군대구병원, 보훈병원,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등에 병상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구광역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난 23일 하루에만 155명이 늘어나는 등 격리 공간 부족 문제가 우려되자, 24일까지 계명대 대구동산병원(248병상)과 대구의료원(239병상) 2곳에서 487개 병상을 확보해 활용할 방침이다.

또 보건당국은 대구지역 확진자 457명 중 자가격리된 217명을 24일 중 각 병원에 순차 이송할 계획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