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장영일 기자] 원달러 환율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상승(가치 하락) 출발했다.

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3원 오른 1215.5원에 출발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내 급증하면서 확산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지난주에도 원달러 환율은 국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패닉과 아시아 경기 부진 우려, 강달러에 전 주말 대비 26.20원 상승한 1209.20원에 마감했다.

소병은 NH선물 연구원은 "전일 국내에서 신규 확진자가 추가로 15명이 나온 영향에 외환시장은 글로벌 위험 선호에 편승하지 못할 가능성이 우세하다"면서도 "장중 인민은행의 1년만기 대출 우대금리가 발표될 예정으로, 추가 부양책을 실시할 경우 위안화와 연동해 일시적으로 강세 압력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