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녀온 30대 폐렴 사망
지난달 중국 하이난에 3일간 다녀온 30대 남성 18일 폐렴으로 사망, 코로나19 감염 의심. 이날 대구 사는 60대 여성이 확진자로 추가, 국내 확진자 수는 모두 31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확산 양상 두고 역학관계 없어도 2·3차 감염자 통해 유행되는 새 국면이라 진단, 지역사회 감염 우려.

◆中 코로나19 사망 1800명 넘어
18일 중국중앙TV에 따르면 중국 내 피해 가장 극심한 후베이성 지난 17일 하루 동안 코로나19 확진자 1807명, 사망자 93명 증가. 후베이성 내 우한의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 각각 1600명과 72명. 중국 내 누적 사망자와 확진자 각각 1800명과 7만2000명 넘어선듯.

◆코로나19 치사율 2.3% 
18일 외신에 따르면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이 당국 내 코로나19 확진환자 4만여명 대상 첫 전수조사 보고서 발표. 전체 치사율 약 2.3%, 남성 치사율이 2.8%로 여성 1.7% 비해 66.5% 이상 높음. 연령대별 확진자 30~79세가 90% 가까이 육박. 나이 많을수록 치사율 증가, 80대 이상 환자군에서 치사율 14.8%로 급증. 후베이성에서 전체 확진자의 75%, 사망자의 96% 발생.

◆코로나쇼크 애플 실적 덮쳐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17일(현지 시간) 예상보다 중국 공장 정상화 늦어지면서 올해 1분기 매출 전망치 달성 못할 것이라고 밝힘. 미국 대기업 가운데 코로나19 사태로 실적 목표 달성 어려울 것으로 공식 확인한 첫 사례. 아이폰 등 주력 상품 생산 뿐 아니라 전체 매출 약 20%를 중국 의존.

◆아시아나항공 비상경영 선포
아시아나항공은 18일 지난해 한일관계 악화와 올해 코로나19 악재로 인한 수요 위축 등의 위기 극복을 이유로 '비상경영' 선포. 대표이사 이하 모든 임원 일괄사표 제출, 임원진 직책 따라 일부 급여 반납 결정, 모든 직종 상대로 무급휴직 10일 실시 등 자구안 제시. 와중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의 두 아들 입사 두고 내부에서 특혜 논란.

◆19번째 부동산대책 나온다
국토교통부는 18일 12·16 부동산 대책 인한 풍선효과 막기 위한 추가 부동산 대책 발표 예고, 이르면 20일 예정. 최근 풍선효과 나오는 수용성(수원·용인·성남) 중 집값 상승폭 큰 일부 지역을 조정대상으로 묶는 방안 추진 중. 수원 권선·영통·장안구 등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 가능성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