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투시도

[이코노믹리뷰=권일구 기자]서울 중심업무지구에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한 주거형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쌍용건설은 오는 21일 서울시 중구 중림동 363번지 일대에 들어설 ‘쌍용 더 플래티넘 서울역’ 오피스텔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이 오피스텔은 지하 7층~지상 22층 1개동 규모이다. 전용면적 17.00~32.74㎡ 576실로 구성됐으며, 전 호실이 복층형 구조로 설계됐다. 서울역 종합개발계획(마스터플랜)의 핵심인 북부역세권 개발과 지하 복합환승센터 구축의 최대 수혜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역 지하철 1·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KTX 등을 이용할 수 있고, 2·5호선이 지나가는 충정로역 사이에 위치해 이른바 '펜타역세권'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오는 2023년 개통예정인 GTX-A와 GTX-B(예비타당성조사 통과), 신안산선(2단계 연장)까지 연결되면 명실상부한 서울의 핵심 교통 중심지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순화동 서소문빌딩 재건축이 완료되면 삼성그룹 금융계열사들이 속속 입주해 인근 종합병원과 호텔, 대학, 관공서 등과 함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면적 약 4만6000여㎡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서소문역사공원과 서울의 관광명소로 떠오른 ‘서울로 7017’(구 서울역 고가도로) 등 쾌적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한편 쌍용건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운영하고, 오프라인 모델하우스는 매일 방역 실시와 함께, 입구에 열 감지기를 설치해 발열 의심자 출입을 제한하는 동시에 응급환자를 위한 긴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