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월 셋째 주부터는 부동산 시장이 본격적으로 활기를 띠며 다수의 물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약접수는 경기와 강원 두 지역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수도권과 지방에서 전국적으로 개관한다. 코로나19로 인해 경기 ‘과천제이드자이’는 현장 오픈없이 사이버 모델하우스로 대체 진행될 예정이다. 강원 ‘속초2차 아이파크’는 현장오픈과 유튜브 안내를 동시 진행할 방침이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 5곳에서 총 3898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 도시형생활주택,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이뤄진다. 당첨자 발표는 4곳, 계약은 4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전국 5곳에서 개관한다.

▲청약 접수 단지

▶유림E&C는 19일 경기 양주 옥정신도시에 들어서는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다.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140세대 규모다. 전 세대 4Bay 판상형 구조와 3면 발코니 확장(전용면적 72㎡ 제외)이 적용된 중소형 확장 평면이 공급된다. 단지 내 어린이집, 실내놀이터, 온실하우스(보타닉가든) 등 키즈 중심의 커뮤니티 시설도 도입될 예정이다.

▲견본주택 개관 예정 단지

▶GS건설은 21일 경기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S9블록에 조성되는 ‘과천제이드자이’를 공급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49~59㎡, 총 647세대 규모다. 단지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중심 입지에 들어선다. 47번 국도와 접근성이 우수하며 북의왕IC도 인접해 타 지역으로 이동 역시 편리하다. 단지 맞은편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도 같은 날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일원에 들어서는 ‘속초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6개동, 전용면적 79~156㎡, 총 578세대 규모다. 단지 인근으로 동서고속화철도 속초역 개통과 함께 0.72㎢ 규모의 속초역세권 개발이 예정돼 있다. 청대산, 청초호수공원, 엑스포잔디광장 등도 인접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