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교역 푸르지오 SK뷰' 조감도. 출처= 대우건설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신규 공급이 부족한 수원에서 팔달 8구역 재개발 분양이 열린다. 팔달 8구역은 팔달 재개발 단지 4개 중 '초 역세권', '대단지 프리미엄'과 학교도 가까워 실수요자와 투자수요에게 고루 인기가 많다. 그만큼 시장의 기대도 큰 상황이다. 

대우건설이 14일 ‘매교역 푸르지오 SK뷰’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단지의 3.3㎡당 평균분양가는 1810만원으로 책정됐다.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수원시 팔달구 매교동 209-14 일원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20층, 52개동 총 3603가구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59㎡A 234가구 ▲59㎡B 114가구 ▲59㎡C 35가구 ▲74㎡A 188가구 ▲74㎡B 383가구 ▲84㎡ 710가구 ▲99㎡ 105가구 ▲110㎡ 26가구 등 총 1795가구가 일반분양 될 예정이다. 

매교역 일대는 ‘2030년 수원도시기본계획’을 통해 향후 1만2000여 가구가 예정돼 향후 수도권의 새로운 중심주거지역이 될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팔달 재개발 지역은 교통 호재가 큰 수혜 지역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단지 내에는 매교초등학교가 예정돼 있다. 수원중학교, 수원고등학교는 자리해 초·중·고등학교가 단지와 가깝다. 또한 직주근접형 주거지로 주목받는데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이 가까이 위치해 있다. 다양한 쇼핑시설과 팔달공원이 가까워 몰세권과 공세권을 누릴 수 있다. 

한편, '매교역 푸르지오 SK뷰'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청약, 20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는 2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다음달 2~10일까지 당첨자를 대상으로 견본주택 관람과 서류 제출이 진행된다. 정당계약은 16~24일까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첨자 외에는 모델하우스 입장이 엄격히 제한된다"며 "당첨자라 할지라도 열화상 카메라를 통한 체온이 37.3도가 넘거나 마스크 미착용 시 모델하우스 입장이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또한 대우건설은 발판 소독기, 자동 손 소독기, 손 소독제, 마스크 등 예방 대책 물품도 조기 확보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