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세종대학교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세종대학교가 웹툰 작가를 꿈꾸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세종대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은 지난 1월 22일 대양 AI센터 콜라보랩에서 ‘세종창의인재스쿨’을 진행했다.

창의인재스쿨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이다. 세종대는 해당 전공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웹툰 작가로도 활동했던 이순기 강사를 비롯해 박재우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교수와 고등학생 4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세종대는 프로그램을 웹툰 강의와 팝업북 제작 체험 활동, 입학설명회 등 코너로 구성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고등학생들은 이순기 강사의 웹툰 강좌를 들으며 한국 웹툰 산업의 구조와 현황, 웹툰 소재 선택법 등에 대해 배웠다. 또 웹툰 ‘마음의 소리’의 팝업북을 직접 제작하며 창작 활동을 경험했다.

박재우 교수는 “지금은 단순히 손으로만 만화를 그리는 시대를 지나, 다양한 창작 기법과 연출 기법, 이종 산업 간 연계 등이 중요하게 여겨지는 때”라며 “관련 분야로 진출하려는 학생들이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자기 진로를 결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