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새로운 개념의 할부 구매+구독서비스를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사진= 기아자동차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기아자동차는 2월 세단 '스팅어'를 할부구매하는 고객에게 할부 기간 동안 100만원 상당의 무료 남성용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개념 할부 프로그램 '옴므 셀렉션(Homme Selection)'을 출시했다.

7일 기아자동차는 업계 최초로 새로운 개념의 '구독형 할부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것으로 옴므 셀렉션은 '특화 생존'과 '스트리밍 라이프'라는 두 가지 2020년 트렌드 키워드에서 착안한 마케팅이다. 스팅어의 주 고객층인 20~40대 남성을 타깃팅해 면도날부터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까지 일상 속 상품을 구독 형태로 소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옴므 셀렉션 이용 고객은 36개월, 1.0% 조건의 할부 적용과 더불어 할부금 납입 기간 동안 두 가지 구독 셀렉션 중 하나를 택해 1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첫번째 구독 셀렉션은 넷플릭스나 왓챠플레이 등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36개월치 요금을 현대카드 기프트카드로 지원하고 태블릿 PC도 함께 제공한다. 두 번째 구독 셀렉션은 패션·스포츠·자동차 등 분야별 남성 매거진 정기 구독권과 면도날 정기 구독 쿠폰을 증정한다.

단 1.0% 금리 조건과 구독형 부가 서비스는 현대카드 M 계열 카드로 선수금의 10% 이상을 결제하고 현대캐피탈을 이용해 차량을 구입할 때에만 적용 받을 수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실질적인 매력이 느껴지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아차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팅어의 전 세계 누적 판매량은 7만대를 돌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