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14일 개최된 피플라이프 정규직 보험상담매니저(EFA) 채용설명회. 출처=피플라이프

[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보험독립판매법인(GA) 피플라이프는 시장환경변화의 선도적 대응과 청년인재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규직 보험상담매니저(Employed Financial Advisor, 이하 ‘EFA’)의 본격적인 채용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을 진행하는 ‘EFA’는 정규직 근로소득자의 형태로 활동하는 보험설계사라고 할 수 있다. 즉, 보험상품의 판매에 따른 수수료만 받는 설계사가 아닌 4대 보험을 적용 받는 정규직 근로자 신분으로 기본급을 보장받고 이 같은 안정성을 토대로 성과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게 되는 소득구조모델이다. 

‘EFA’의 소득은 크게 기본급, 성과수수료, 프로모션으로 구성된다. 이 중 기본급이 매월 250만원씩, 연 3000만원이 고정적으로 지급되는 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의 성과급 중심이 아닌 기본급을 보장함으로써 경제생활에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이와 함께 업적 달성 규모에 따른 성과수수료와 내부시책에 따라 별도의 금액을 추가적으로 지급함으로써 기본적인 소득을 넘어 연봉 1억원을 달성할 수 있는 고소득 실현 모델을 제시하고 지원한다.

또한, EFA에서 수석EFA, 사업단장을 거쳐 임원으로 승진할 수 있는 커리어패스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승진기회제공을 통한 직업의 안정성을 마련했으며,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관리자로서의 성공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와 같은 ‘EFA’ 채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피플라이프에서는 체계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우선 원활하고 효율적인 대외활동을 위해 기본적인 활동시장 즉, 영업DB가 지속적으로 제공(월 40-20개)되며, 직무의 특성상 발생할 수 밖에 없는 빈번한 대외 활동을 위한 교통비 및 기타 지원사항도 마련된다.

EFA채용을 통해 입사한 인원들은 신입이더라도 업무를 쉽고 빠르게 익혀 실무에 투입될 수 있도록 피플라이프의 체계적인 교육과 연수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보험전문가로 육성되게 된다.

특히, 이러한 업계 선도적 시도를 통해 변화하는 시장상황에서의 성장동력확보를 위한 해법을 찾고, 향후 각 영업채널로의 확대적용을 통해 피플라이프만의 운영모델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피플라이프는 2020년에는 500명을 채용하고, 21년에는 1000명, 22년에는 2000명까지 EFA 조직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현학진 피플라이프 회장은 “이번 정규직 보험상담매니저 제도 도입은 금융상품판매전문회사 도입시 모든 금융상품을 컨설팅 할 수 있는 전문가 조직을 선제적으로 육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보험 등 안정적인 금융 전문직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지속적인 기본소득 보장과 직업적 안정성을 통해 이른바 ‘철새설계사’라 불리는 보험업계의 병폐를 해소하는 대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