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출처=한화건설

[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한화건설이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으로 사옥 이전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한화건설은 지난 2014년 11월 장교동 한화빌딩의 리모델링 공사에 따라 여의도 전경련회관으로 사옥을 이전한 바 있다. 지난 5년간의 여의도 시대에서 한화건설은 별도기준 매출액을 2015년 2조7394억원에서 2018년에는 3조5979억원으로 늘렸고 영업이익은 2018년 연간 3074억원 흑자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

한화건설은 장교동 사옥 이전과 함께 올해는 매출 4조 돌파와 5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을 목표로 수익성을 동반한 지속 성장을 이뤄 나간다는 계획이다. 중장기 목표에 입각한 핵심사업과 시장 선도력 확보에도 나선다.

한화건설은 이를 위해 복합사업 개발역량을 통해 ‘글로벌 인프라 디벨로퍼(Global Infra Developer)’을 달성해 나가고, 신규 브랜드 ‘포레나(FORENA)’를 국내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 성장시킨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IT 시스템을 포함한 경영시스템 선진화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신용과 의리’에 기반을 둔 정도경영과 준법경영도 장교동에서서 계속 지속할 계획이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2020년은 한화건설에게 또 다른 10년을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한 해이자, 신사옥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