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은 지난해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600원, 종류주식(우선주) 1주당 418원의 현금배당을 할 예정이라고 30일 공시했다. 출처=현대차증권

[이코노믹리뷰=장서윤 기자] 현대차증권이 주주이익 환원과 주주친화 경영 확대 방침의 일환으로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결산 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600원, 종류주식(우선주) 1주당 418원의 현금배당을 할 예정이라고 30일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약 215억원 규모이며 보통주 시가배당율은 5.8%이다. 배당기준일은 2019년 12월 31일이다. 최종 배당금액은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 승인에 의해 확정할 예정이다.

현대차증권은 현대차그룹에 편입 된 후 2011회계연도 결산배당을 시작으로 2013년 한 해를 제외하고 매년 꾸준히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증권의 지난해 결산 기준 배당성향은 30%로 2018년 결산 기준 배당성향 26%를 웃도는 수준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을 달성한 만큼 주주 이익을 극대화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실현하고자 현금배당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주주 친화적인 배당 정책 기조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