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트윈타워. 출처=이코노믹리뷰DB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LG전자는 30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9년 연결기준 매출 62조3062억원, 영업이익 2조43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 1.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9.9% 감소했다.

LG전자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 16조612억원, 영업이익 1018억원이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 34.5%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 2.3% 증가, 영업이익 87.0% 감소를 기록했다.

LG전자는 매출액이 연간 기준 사상 최대이며 3년 연속 연간매출 60조원을 돌파했다. 회사 측은 LG 시그니처, 신가전 등 프리미엄 제품의 비중을 높여온 생활가전 사업의 성과가 돋보였다고 설명했다.

H&A사업본부는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에서 지배력을 높이며 연간 매출액 2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영업이익(1조9962억원)과 영업이익률(9.3%)도 각각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VS사업본부는 연간 기준 매출액이 5조 원을 처음으로 넘었다. BS사업본부도 매출액,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모두 사상 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