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강민성 기자] 종합생활가전 기업 위닉스가 리퍼비시(리퍼) 제품을 활용한 바른기부 캠페인을 마치고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고 21일 밝혔다.

위닉스 바른기부 캠페인은 당초 이달 16일부터 23일까지 계획되었으나 단 하루 만에 준비된 물량이 모두 판매 되어 16일 캠페인이 조기 종료 됐다.

바른기부 캠페인은 위닉스 브랜드 사이트에서 공기청정기 8종, 제습기 9종, 텀블건조기 2종을 판매해 약 1억2000만원(1억1839만1000원) 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바른기부 캠페인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바른기부 캠페인은 정상가에서 최대 6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위닉스 공기청정기, 제습기, 텀블건조기를 판매했다. 캠페인의 높은 인기에 따라 오픈 시점에 제픔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몰려 이벤트 페이지 접속이 한때 마비되기도 하였다.

위닉스 관계자는 “바른기부 캠페인은 구매자 단순 변심에 따른 반품 제품 등을 재포장해 거의 새것과 다름 없는 '리퍼비시(Refurbish)' 제품을 판매, 소비자는 상품을 최저가로 구매하고 수익금은 소외된 이웃들에 전달해 쇼핑이 곧 기부로 연결되는 선순환 기부 캠페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위닉스는 지속적인 CSR활동을 실천하여 소외계층도 개선된 환경에서 생활하기를 희망한다” 며 “2020년 하반기에도 바른기부 캠페인 진행을 검토해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