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지정 상품만 교환할 수 있는 기존 교환 쿠폰 서비스와 달리, 여러 상품 중 원하는 상품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선택형 교환권 서비스가 출시돼 화제다. 바로 선택형 모바일상품권 ‘초이스원’이다.
㈜트립허브는 올 초 기프티콘과 제휴를 맺고 커피/레저시설/편의점 등 국내 주요 브랜드 상품 리스트 가운데 고객이 편의성과 기호에 따라 선택 및 교환할 수 있는 형태의 선택형 모바일 교환권 서비스 ‘초이스원’을 국내 최초로 출시했다.

특정 상품만 교환 가능한 기존 교환 쿠폰 서비스와 차별화된 상품으로, 제휴된 다양한 상품 중 소비자가 희망하는 상품을 직접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초이스원의 특징이다. 다양한 회사 및 서비스들과의 제휴도 기대된다. 제휴사 전용상품으로 구성해 선물 또는 이용할 수 있는 커스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활용도가 좋기 때문이다.

현재 커피와 편의점, 상품권 등 3가지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스타벅스, 커피빈을 포함한 10여개의 국내 유명 커피브랜드가 리스트 된 초이스원 커피 상품은 단일 금액(4,000원)으로 구성돼 있다. 총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 36종의 커피 상품 가운데 고객이 브랜드 및 제품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교환권 형태로 서비스 중이다.

CU, GS25, 세븐일레븐 등 국내 주요 편의점 상품권도 1천원, 3천원, 5천원 등 다양한 금액으로 구성해 고객 기호에 따라 선택해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신세계 이마트 상품권을 비롯해 해피머니 상품권 등 온/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도 금액 기준으로 구성해 통합 이용권 형태로 서비스하고 있다.

초이스원 모바일상품권은 국내 대표 복지몰 등을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고객들이 직접 희망 브랜드를 고를 수 있는 편리함으로, 재구매 사용률이 무려 60%에 이른다. 개인 소비자뿐만 아니라 법인 회원을 보유한 다양한 회사들에게도 회원 관리 차원의 부담 없는 서비스로 인기다.

한편, ㈜트립허브 최용석 대표는 지난 2004년에 국내 최초로 휘닉스파크 모바일 바코드 시스템을 개발한 데 이어 50여개의 리조트 티켓예약시스템을 구축 및 서비스하는 등 국내 모바일 예약시스템 시장을 이끌고 있다.

최용석 대표는 “초이스원은 대중화와 개인의 취향이 각자의 경계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한 시설과 브랜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을 서로 융합해 효용성이 높은 세상을 만들어나가고자 제작됐다”며 “향후에도 시대가 공감하는 편리하고 합리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