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및 한국SW산업협회와 함께 국내 중소 규모의 소프트웨어 회사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고 20일 발표했다.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에서 주관하는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사업'에 참여한다. NBP는 자사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해외 진출에 필요한 네트워크 및 인프라를 중소기업에게 제공하며,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다양한 공동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 NBP 박기은 CTO가 발언하고 있다. 출처=NBP

지난 17일 르 메르디앙 서울 세잔룸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NBP와 KOSA,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는 '대중소벤처기업의 동남아 진출 세미나'가 열린 가운데 NBP 박기은 CTO는 “동남아 지역에 가장 많은 글로벌 리전을 보유하고 있어 진출 기업들에게 가장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고, 동남아 1위 SaaS 업체인 데스케라(Deskera)와도 협력하고 있어 적극적인 지원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NBP가 국내 중소기업의 소프트웨어 글로벌 진출을 측면지원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NBP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의 다양한 SW 제품의 현지화 및 안정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