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을 표방하는 야놀자가 한국철도와 제휴해 KTX 승차권 예약 및 연계 서비스를 함께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6월 한국철도와 국내 여행 및 레저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 상태에서 승차권 예약발매시스템 연동, 종합 여행 플랫폼 개발, 콘텐츠 간 크로스 부킹 UI/UX 개발, 인프라 활용을 통한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한 작업의 연장선이다.

야놀자 앱에서 KTX 운행 정보 확인과 승차권 예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철도와 연계한 여행 큐레이션 서비스도 선보인다.

▲ 야놀자가 KTX와 만난다. 출처=야놀자

여가 플랫폼과 이동의 플랫폼이 만나 다양한 가능성을 타진하는 분위기다.

신성철 야놀자 사업개발실장은 “항공권 검색과 렌터카에 이어 KTX 승차권 예매 서비스 출시로 모빌리티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 여행객 편의를 증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야놀자는 숙박, 레저, 교통 등 여행 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