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맥도날드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맥도날드는 20일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 평균 인상률은 1.36%다. 가격인상 대상은 버거류 4종, 아침 메뉴 2종, 사이드 1종, 음료 1종 등 총 8종이다. 치즈버거와 빅맥 세트는 200원 오르고, 그 외 제품은 100원에서 최대 300원까지 오른다. 

일부 버거류 제품은 가격이 인하된다. 더블 불고기 버거, 더블 치즈버거는 각각 100원씩 인하되고 불고기 버거 세트와 에그 불고기 버거 세트 가격은 유지된다.

아울러 고객들이 즐겨 찾는 인기 버거 세트메뉴를 하루 종일 할인가격으로 판매하는 ‘맥올데이 세트(4900원 세트: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 슈슈 버거 세트/ 5900원 세트: 1955 버거 세트,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 세트)와 행복의 나라 메뉴 가격이 유지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운영에 따르는 제반 비용 상승을 감안해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라면서 “고객들이 즐겨 찾는 맥올데이 세트, 행복의 나라 메뉴 등의 가격은 변동 없이 유지하고 부득이 조정이 필요한 제품에 한해 인상폭을 최소화하여 고객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