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핫&뉴 한국투신운용, ‘소부장 코리아 혼합자산펀드’ 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5일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한국투자소부장코리아혼합자산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펀드는 전문사모운용사가 운용하는 8개의 사모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사모투자재간접 펀드로 설정 이후 4년간 중도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구조로 만들어 졌다.

8개의 사모펀드를 운용하는 전문사모운용사는 디에스자산운용, 밸류시스템자산운용, 안다자산운용, 지브이에이자산운용, 케이티비자산운용,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 6곳이다. 디에스자산운용과 안다자산운용은 복수의 펀드를 운용한다.

한국투자소부장코리아혼합자산펀드가 투자하는 사모펀드는 소재·부품·장비 관련 기업의 주식 및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상환전환우선주(RCPS) 등에 50% 이상, 중견·중소기업에 30% 이상 투자한다.

또한 한국성장금융과 전문사모운용사가 각각 중순위, 후순위 출자자로서 손실위험을 우선 부담해 투자자의 손실이 일부 방어되는 구조로 설정됐다. 최대 32.4%까지의 손실은 중·후순위 출자자인 한국성장금융과 전문사모운용사가 부담하고 손실 초과분에 대해서만 투자자가 부담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한국성장금융과 함께 전문사모운용사의 매 분기 성과를 확인하고 위험 모니터링도 진행해 투자자산 평가 방법, 자금 회수 현황 등을 점검하고 운용의 적정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국투자소부장코리아혼합자산펀드는 A클래스 기준 선취판매수수료 1%와 연간 총보수 1.09%가 발생한다. C클래스는 선취판매수수료가 없고 연간 총보수만 1.34%다. 총 모집금액은 250억원 규모로 오늘부터 한국투자증권에서 선착순으로 가입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 '우리G아티잰글로벌오퍼튜니티펀드'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15일 글로벌 자산운용사 아티잰 파트너스와 제휴해 개발한 해외주식형 펀드 '우리G아티잰글로벌오퍼튜니티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펀드는 아티잰 파트너스의 '글로벌오퍼튜니티펀드'에 재간접 형태로 투자하는 화이트 라벨링 펀드다. 화이트 라벨링이란 기존의 다른 회사 금융상품을 국내에 재간접 형태로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이 펀드는 합리적인 평가 가치(밸류에이션)와 이익 사이클이 뒷받침된 30∼50개 글로벌 중대형 성장주에 집중 투자하는 구조다. 2013년 5월 설정 이후 벤치마크 지수인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전세계지수(ACWI)를 꾸준히 웃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펀드 운용 규모는 약 1조5000억원이다.

 

◆유안타증권, 조기 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4종’ 공모

유안타증권은 15일 조기 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등 파생결합증권 4종을 총 18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밝혔다.ELS 제4441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200, 유로스톡스(EuroStoxx)50, 니케이(NIKKEI)225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6개월, 12개월), 90%(18개월), 85%(24개월), 80%(30개월), 65%(36개월) 이상일 때 연 4.5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ELS 제4442호는 만기 3년, 조기 상환주기 6개월의 원금 비보장형 상품이다. 코스피200, 유로스톡스50, S&P50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며, 모든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92%, 90%, 85%, 80%, 65% 이상일 때 연 4.20%의 수익률로 조기 또는 만기 상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