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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 청약업무 이관 등 1월 분양경기 부정적 인식 확대수도권 지방광역시 분양경기 전망치 급등과 급략 반복하며 분양시장 변동성 확대
▲ 출처 = 주택산업연구원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청약업무 이관과 정부의 부동산 규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등 분양사업환경 변화로 1월 분양경기실사지수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14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월 HSSI(분양경기실사지수) 전망치는 78.6로 전월대비 10.9p 하락했다. 분양비수기와 설 연휴가 겹친데다 주택 청약시스템 이관이 예정되면서 일반분양 신규모집 공고 업무 중단 등 분양사업환경이 달라져 1월 분양경기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1월 HSSI 전망치는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울산은 14.2포인트 하락한 100.0, 대전은 12.2포인트 하락한 92.5, 부산은 26.2포인트 하락한 91.1를 기록했다. 일부 지방광역시는 90~100선을 유지했다.

서울은 23.2포인트 하락한 78.9, 인천은 13.4포인트 하락한 78.0, 경기는 6.8포인트 하락한 82.7로 전월대비 10~20p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월 기준선 100을 상회하던 서울의 전망치가 70선으로 떨어지며, 분양경기가 좋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 인식이 크게 증가했다. 지방광역시와 기타지방 역시 전월 전망치가 큰 폭으로 상승했던 기저효과와 사업환경 변화, 분양비수기가 함께 작용하여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주택 청약시스템 업무 이관으로 청약업무에 공백이 발생하는 등 당분간 분양경기에 대한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전망이다"고 밝혔다.

한편 기업규모별 HSSI 전망치는 대형업체는 9.7p 떨어진 89.9. 중견업체는 8.7p 떨어진 65.3을 기록했다. 대형업체보다는 중견업체가 1월 분양시장에 대해 보수적인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1월 전국 예상분양률은 전월대비 소폭 상승한 74.2%를 기록했다. 주택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여전히 70%를 기록해 신규 분양사업 추진 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분양가격 HSSI 전망치는 전월 104.6 대비 2.5포인트 하락하며 102.1을 기록했다. 최근 추가규제가 발표되고 정부의 규제정책 기조가 지속되고 있어 시장 변동성이 심화되는 바 분양시기와 분양가격 결정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신진영 기자  |  yoora29@econovill.com  |  승인 2020.01.14  12: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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