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광약품이 개발 중인 이상운동증 치료제와 관련한 유럽 임상 2상이 순항 중이다. 출처=부광약품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부광약품이 개발 중인 이상운동증 치료제과 관련한 임상이 순항 중이다.

부광약품은 현재0일 유럽에서 진행 중인 ‘JM-010’의 2상 임상시험에서 첫 대상 환자에게 투약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부광약품은 파킨슨병 치료제인 ‘레보도파’에 따른 이상운동증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 중인 JM-010의 2상 임상시험을 지난 2019년 하반기에 유럽의 다수의 기관에서 개시했다. 부광약품은 이번에 첫 대상 환자에게 투약을 시작해 임상 진행이 순항 중임을 입증했다.

JM-010은 부광약품의 자회사인 덴마크 소재 바이오텍 콘테라파마에서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이는 파킨슨병 치료 시 주로 사용하는 레보도파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거의 90%확률로 발생하는 이상운동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이다.

유럽에서는 이러한 치료제가 발매되지 않았다. 현지에서 본 임상시험에 대한 기대가 크다.

부광약품은 “이번 첫 환자 모집을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을 등록하여 임상시험 진행에 속도를 내 머지 않아 파킨슨병 환자들에게 이상운동증 필수 치료제로 제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가하겠다”고 말했다.

JM-010의 유럽 2상 임상결과는 2021년에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