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미국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전시회 ‘CES’에서 전용 부스를 열어 국내 기술을 알린다.

코트라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고 있는 CES 2020 행사장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10일까지 진행되는 행사에서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와 협력해 한국기업 95곳의 미래 기술을 홍보한다.

코트라는 기업 가운데 67곳이 참여한 ‘유레카관’에 창사 2년 이하 스타트업의 신제품들을 주로 전시했다. 한국관 부스에는 9가지 테마관을 조성해 기업별 기술·제품을 방문객에게 보여주고 있다.

코트라는 부스 운영 외에도 북미·중남미 등 인근 지역 무역관과 협력해 바이어를 공동 유치한다. CES 진행 기간 동안 페이스북, 버라이즌, 포드, 아마존, 퀄컴, HP 등 유력 기업의 구매 담당자를 초청해 한국관 참가기업과의 상담을 주선한다. 이밖에 프리미엄 홍보관을 조성해 한국관 참가 기업 가운데 40여곳의 주도로 대규모 시연 행사를 연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CES 2020는 기술 트렌드와 미래 비즈니스를 예측할 수 있는 큰마당”이라며 “코트라는 우리나라 혁신 기업들이 신기술을 뽐내고 신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