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한성희 포스코건설 신임 사장이 2일 인천송도사옥에서 열린 안전기원행사에서 “현장의 안전은 회사가 영속해 나가는 중요한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 포스코건설에서 진행된 안전기원행사. 출처=포스코건설

이번 안전기원행사에서 한성희 사장은 임직원들과 함께 올해 경영목표 달성과 함께 중대재해 예방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한성희 사장은 안전기원행사에서 현장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모든 임직원들이 안전의 사각지대는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보고, 근로자들에게 생기 넘치고 행복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가자”고 언급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019년부터 안전사고 근절을 위해 `안전관리 종합개선대책`을 마련하고 전사 차원에서 안전사고 방지노력을 강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중대재해사건도 1건으로 감소시킨만큼 올해 포스코건설은 근로자들의 불안전한 행동을 밀착관리하고 감성 케어 안전활동으로 안전사고 원년을 달성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성희 사장은 안전기원행사 직전 열린 취임식에서도 임기 중 추진할 경영키워드 중 `안전`을 가장 첫머리로 올리기도 했다.

이날 안전과 관련한 주요 경영키워드로 한 사장은 사업포트폴리오, 현장경영, 실행력, 소통, 기업시민을 꼽았다.

한 사장은 ‘기업시민’에 대해 “이는 그룹전체의 경영이념이기도 하지만 중요한 시대적 흐름이라고 강조하고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사회에 건강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사장은 또 지금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했던 협력사에 부과했던 입찰제재를 이날부로 모두 해제하지만 해당업체에서 추가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