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착한텔레콤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블루투스 이어폰을 위한 전용 무선충전기 ‘스카이 필 W1 (모델명 : SKY-W1)’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세계무선충전협회(WPC)의 표준 QI 규격을 채택한 블루투스 이어폰의 무선충전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최근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나 전용 무선충전기를 찾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기존 스마트폰용 무선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충전위치 조절 및 과출력 등의 문제가 있었다.

▲ 스카이 필 W1이 보인다. 출처=삼성전자

스카이 필 W1 은 스카이 핏 엑스를 비롯해 에어팟 프로 등의 사이즈에 맞추어 별도로 무선충전 위치를 맞출 필요가 없다. 최적화 된 5V/1A의 출력을 지원하며 블루투스 이어폰에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블루투스 이어폰을 원활하게 충전하며 배터리 수명을 보호한다.

공식 가격은 1만9900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출시를 기념하여 1월 한 달 동안 25% 할인된 14,900원에 판매된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블루투스 이어폰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트렌드에 맞추어 이를 위한 전용 무선충전기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게 되었다”고 전하며 “올 한해 스카이를 앞세워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먼저 내놓는 ‘패스트(Fast)’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