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거킹 매장의 내부 전경. 출처= 버거킹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버거킹(대표이사 문영주)도 롯데리아에 이어 제품가를 올리기로 결정했다. 각종 비용 지출이 늘어난데 따른 조치다.

버거킹은 오는 27일부터 전체 메뉴 가운데 버거류 20종, 사이드 메뉴 6종, 음료 1종 등 제품 27종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

제품별 인상폭은 100~300원 수준으로 평균 상승률이 2.5%에 달한다.

할인가 4900원이 고정 적용되는 올데이킹 메뉴를 비롯한 일부 제품의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버거킹은 원재료, 인건비 등 각종 비용이 상승한 점을 반영해 이번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

버거킹 관계자는 “버거킹은 가격 인상폭을 최소화함으로써 고객 부담을 낮출 것”이라며 “맛과 품질,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는데 주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롯데리아가 앞서 이달 18일 전체 상품 가운데 26종의 가격을 평균 2.0% 인상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