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페셜포스 VR INVASION이 중국에 진출했다. 출처=드래곤플라이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드래곤플라이는 중국 시장에 VR 게임 ‘스페셜포스 VR: 인베이젼’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출은 중국 독립형 VR HMD 제조 및 온라인 VR 플랫폼 기업인 피코인터랙티브(이하 피코)를 통했다. 

드래곤플라이는 올해 6월, 중국, 미국, 일본 등 글로벌 4개 국가에 지사를 두고 세계 30여개국에 독립형 VR HMD를 수출하는 피코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중국 및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해 왔다. 

양 사는 협약 이후, 지속적인 품질개선을 거쳐 스페셜포스 VR: 인베이젼을 피코의 최신 3DOF 기기용 버전으로 출시했다. 내년엔 피코의 최신 6DOF 기기로까지 확대해 글로벌 VR 시장, 특히 중국 VR 시장에서의 킬러타이틀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피코는 스페셜포스 VR: 인베이젼을 주제로 2020년 새해 맞이 챔피언십을 개최하며 중국의 VR 유저들을 위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드래곤플라이 박인찬 대표이사는 “앞으로 시장에서의 대세는 Standalone VR HMD이고 이를 위해 제작된 스페셜포스 VR: 인베이젼의 출시로 2020년의 시작과 함께 중국 전역의 유저가 온라인으로 대결할 길이 열려, 미래가 기대된다”며 “앞으로 중국 대표 기업 피코인터랙티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보다 우수한 게임들을 지속 출시하여 드래곤플라이가 2020년에는 세계 최대 중국 VR 시장에서 의미 있는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