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교에 위치한 넥슨코리아 사옥 모습. 출처=이코노믹리뷰 임형택 기자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넥슨코리아는 손자회사인 넥슨레드의 지분 전량을 인수하고, 자회사인 불리언게임즈에 대한 흡수합병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넥슨코리아는 이 같은 산하 개발사들의 구조 개편을 통해 각 개발사가 보유한 노하우와 리소스를 유기적으로 통합, 개발 조직 역량 제고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넥슨레드는 모바일 SRPG 판타지워택틱스R 그리고 모바일 MMORPG 액스(AxE) 등을 개발한 스튜디오다.

불리언게임즈는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인 다크어벤저 시리즈를 개발한 스튜디오로, 액션 RPG 개발에 역량을 갖고 있다. 특히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수 3500만을 기록한 다크어벤저3 등이 유명하다.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는 “올 한 해 넥슨은 대내외적인 변화와 도전 속에서 회사의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각 개발 조직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넥슨만의 경쟁력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코리아는 이달 초 신규게임 개발 부문 총괄 부사장으로 김대훤 넥슨레드 대표를 선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