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배 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위치도. 출처 = 서울시청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서울 지하철 2호선 방배역에서 2~3분 거리인 서초 방배신동아아파트가 재건축에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18일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방배신동아아파트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수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방배신동아아파트는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988-1번지 일대에 위치해 있는 1982년 준공된 노후아파트로 기존 세대수는 493가구다. 면적은 3만7902.6㎡ 규모로, 용도지역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이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대상지와 인접한 도로에 과도한 단차가 생기지 않도록 할 것 등을 조건으로 방배신동아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수정가결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방배신동아아파트는 향후 최고 35층, 용적률 299.99%, 건폐율 50% 이하, 935세대의 대단지로 재건축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