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수하물 탑재확인 절차. 출처=아시아나항공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8일부터 국내 항공사 최초로 휴대폰을 통한 수하물 탑재 정보 확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탑승객은 모바일 앱을 통해 본인의 수하물 탑재 여부와 탑재 위치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모바일 앱을 실행한 뒤 앱 하단의 ‘더 보기’를 클릭, ‘나의 수하물 찾기’에서 필수 정보를 입력 후 조회하면 된다. 

휴대폰을 통한 수하물 탑재 정보 확인 서비스는 인천공항 출발 항공편에 한해 우선 적용되며, 향후 세계 주요 공항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는 특정 승객 하기 등 비정상 상황시 수하물 위치파악이 용이해 항공기 지연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등 고객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타얼라이언스 연계 항공편 탑승객도 동일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스타얼라이언스는 ‘디지털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 회원사간 정보 공유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회원사를 이용하는 탑승객의 편의 증대 및 회원사간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휴대폰을 통한 수하물 탑재 조회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자신의 수하물 탑재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현장에서도 수하물 위치 추적이 용이해져 수하물 분실이나 오배송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