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타이어가 어린이들의 교통안전을 돕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사진=한국타이어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사단법인 한국생활안전연합,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는 ‘2019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개최했다.

15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은 한국타이어가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과 연관된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자 2013년 시작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안전 인식과 체험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서울송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서울·경기 지역 소재 4개 초등학교에서 지난 6월부터 진행했다. 지난 13일에 이뤄진 서울선사초등학교, 수원동신초등학교 교통안전교육을 끝으로 2019년 행사는 종료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어른과 어린이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어린이 교통안전 홍보물 제작’과 ’고학년 어린이 대상 맞춤형 교통안전 교육’ 등이다. 빛을 반사하는 노란색 카드 형태로 제작된 가방 부착용 어린이 교통안전 용품도 제작해 배포했다.

이와 함께 체험형 교육인 '어린이 교통안전지도 제작'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 어린이들은 사전에 양성된 교통안전지도자의 동행 하에 학교 주변 통학로를 탐방하며 직접 위험 요소를 파악하여 안전지도를 제작하고, 각자가 발견한 위험요소들을 친구들과 공유하며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함과 동시에 안전한 통행 방법을 숙지했다.

또한 안전교육 진행을 위해 양성된 교통안전지도자들이 주기적으로 스쿨존 내 교통안전 시설을 확인해 담당 관공서에 개선을 요청했다. 캠페인이 시작된 2013년 이후, 교통안전지도 제작 과정에서 발견된 총 164건의 개선 필요 사항이 관공서로 전달됐으며 그 중 143건의 개선이 완료됐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이라는 슬로건 아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 ‘이동성’을 반영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기관에 45인승 대형버스를 지원하는 틔움버스 사업을 비롯해 어린이 테마파크 ‘키자니아’ 후원 등으로 어린이들에게 교통안전교육 및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