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우주성 기자] 포스코건설이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에 공급한 '신길 더샵파크프레스티지'가 평균 114.26대 1, 최고 711.6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 '신길 파크프레스티지'의 모형. 사진=이코노믹리뷰 우주성 기자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지난 6일에 진행한 '신길 더샵 파크프레스티지'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187가구 모집에 총 2만1367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평균 청약 경쟁률은 114.26대 1, 특히 최고 경쟁률은 711.67대 1로 9세대 모집에 6405명이 몰린 전용면적 114㎡A 타입이 기록했다.

전용면적별로는 59㎡A는 60세대 모집에 5090명이 몰려 84.83대 1을 나타냈다. 59㎡B의 경우 19세대 모집에 1257건의 청약이 접수돼 청약경쟁률이 66.16대 1, 59㎡D는 10가구 모집에 1423건이 몰려 경쟁률이 142.3대 1을 나타냈다. 84㎡A 타입은 49가구에 4336명이 몰려 88.49대 1을 기록했고 84㎡B는 40세대 모집에 2856건의 청약이 접수돼 71.4대 1을 보였다.

'신길 더샵 파크프레스티지'는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 145-40번지 일대 신길뉴타운 3구역에 들어서는 단지다. 지상 최고 32층의 9개동으로 구성되며 799세대 규모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59A㎡는 103세대, 59B㎡는 34세대, 59D㎡는 19세대, 84TA㎡는 83세대, 84TB㎡는 68세대, 114㎡는 9세대로 총 316세대를 구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신길뉴타운은 서울의 다른 뉴타운과 비교해서 영등포, 여의도, 종로, 강남 등 서울 각지로 이동하기 편하고 직주근접성도 높아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여의도 인근의 핵심 주거 배후지인만큼 직장인 수요도 많다”고 언급했다.

'신길 더샵 파크프레스티지'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이다.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정당계약을 체결한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