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미스터피자(대표이사 김흥연)가 대학생과 협업해 떡볶이를 토핑으로 한 피자 메뉴를 선보인다.

미스터피자는 대학생 고객의 입맛을 겨냥한 피자 신제품 ‘복희야 눈을 감자’를 12일 출시했다.

미스터피자 연구개발(R&D)팀과 한양대 에리카 학생 3명이 함께 상권 분석을 통해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 새 피자 메뉴는 떡볶이, 프렌치프라이, 소시지 등 세가지 토핑을 활용한 특징을 갖췄다. 메뉴 개발팀은 고객들 사이에 인기 있는 일상 음식 가운데 피자 토핑으로 어울릴 만한 메뉴를 선정·조합해 이번 신제품에 도입했다.

개발팀은 메인 토핑인 떡볶이에 미스터피자 특제 소스를 활용해 매콤하면서도 달고 짭쪼름한 맛을 구현했다. 떡볶이는 현재 미스터피자 샐러드바에서도 제공되고 있는 메뉴다. 세가지 토핑이 어우러져 다양한 식감도 고객에게 제공한다. 피자의 기본 소스로 치즈 3종을 첨가한 트러플 치즈 소스가 첨가됐다.

미스터피자는 완도 전복 피자, 제주 흑도새기피자에 이어 세 번째 지역 상생 프로젝트 메뉴로 이번 신메뉴를 출시한다. 이날부터 경기 안산시 소재 미스터피자 한대점에서 신메뉴를 첫 출시한다. 향후 더 많은 매장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미스터피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꾸준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