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오늘(12일) 전국은 강한 바람과 함께 수은주가 영하로 내려가 춥겠다. 특히 오전에는 강풍까지 동반돼 서울 지역 체감온도가 -8도까지 내려오겠다.

기상청은 12일 전국이 중국에서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며,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을 받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경기 -5~4도 ▲강원영서 -6~8도 ▲강원영동 -4~6도 ▲충남 -4~5도 ▲충북 -2~5도 ▲전남 2~8도 ▲전북 0~6도 ▲경남 1~9도 ▲경북 -4~8도 ▲제주도 8~10도 ▲울릉·독도 2~6도 ▲백령 0~5도로 예보됐다.

강풍으로 인한 원활한 대기순환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전국이 '좋음'을 보이겠다. 오후 들어서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관리에 각별한 유의를 바란다"라며 "한파 영향예보를 참고해 보건, 축산 등 한파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