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스카이 브랜드의 영혼이 스며든 착한텔레콤이 야심차게 출시한 스카이 핏 엑스가 대박 행진을 이어갔다. 여세를 몰아 착한텔레콤은 10일 스카이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스카이의 화려한 부활이다.

착한텔레콤에 따르면 지난 6일 출시한 무선 이어폰 스카이 칫 엑스 초도 수량은 3일 만에 완판됐다. 퀄컴 칩에 10시간 연속재생, 무선충전 등의 최신 기능을 탑재하였으나 3만9900원이라는 ‘가성비’를 앞세워 대성공을 거둔 셈이다.

▲ 스카이 서포터즈가 출범한다. 출처=착한텔레콤

착한텔레콤은 '그랜절(웹툰에 등장하는 최고수준의 감사인사)'과 함께 스카이 서포터즈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2016년 7월, 스마트폰 ‘아임백’ 출시 당시 팬택에서 ‘스카이 서포터즈’를 모집한 이후 3년 5개월 만의 일이다. 착한텔레콤은 서포터즈와 함께 신제품 체험 및 아이디어 교류 등을 통해 ‘함께 만드는 스카이’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스카이의 신제품을 먼저 체험하거나, 유튜브나 네이버 블로그, 카페 등을 통해 리뷰를 올리면 횟수에 제한 없이 스카이 전 제품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우수 서포터즈에 선정되면 해외 스카이 제조공장 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고, 스카이 서포터즈 공식 네이버 카페를 통해 착한텔레콤의 담당자들과 신제품에 대한 의견을 교류할 수 있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스카이 핏 엑스 출시 후 주요 쇼핑몰에서 저가의 중국 브랜드 제품 대비 판매량이 앞서는 등 가격과 품질을 함께 고려하는 고객들의 선택을 받았다”며 “스카이 서포터즈를 통해 새롭게 부활하는 스카이의 제품을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함께 만드는 스카이의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